제주 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수많은 오름입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기생화산이 흩어져 있으며, 각각의 오름은 독특한 풍경과 매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난이도가 낮은 오름은 초보자나 아이 동반 가족, 커플 여행자들에게 인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제주 오름 7곳을 소개합니다.
1. 새별오름
제주의 대표적인 오름으로 사계절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가을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완만한 경사라 왕복 30분이면 충분해 초보자에게 최적입니다.
2. 용눈이오름
제주 동부 성산 근처에 위치한 오름으로, 정상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바다까지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동글동글 이어진 능선이 매력적이며, 오르는 길이 완만해 걷기 산책에 가깝습니다.
3. 다랑쉬오름
제주에서 가장 큰 분화구를 가진 오름 중 하나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웅장합니다. 등산로는 비교적 짧지만 초입이 살짝 가파르니 천천히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맑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4. 아부오름
규모는 작지만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특히 봄철 유채꽃밭과 어우러진 오름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꼽힙니다. 주차장에서 오름 정상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5. 금오름
최근 SNS를 통해 인기를 끈 오름으로, 분화구 안에 작은 연못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트래킹 시간이 짧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습니다. 분화구 둘레를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습니다.
6. 따라비오름
여러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능선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가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걷는 시간이 다소 길지만 오르내림이 완만해 초보자도 부담 없습니다.
7. 군산오름
제주의 서쪽 한경면에 위치한 군산오름은 탁 트인 바다 전망으로 유명합니다. 정상에 서면 한라산과 한림 앞바다, 차귀도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차로 오름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어 남은 구간은 짧은 산책에 가깝습니다.
마무리하며
제주 오름 트래킹은 힘든 등산이 아니라, 가볍게 걸으며 풍경을 즐기는 산책에 가깝습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한 7곳은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여행 코스입니다. 제주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다면, 다음 여행에서는 오름 하나쯤 일정에 넣어보세요. 짧은 오름 산책이 주는 힐링과 탁 트인 전망은 제주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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